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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영입인재' 고기철, 22대 총선 '서귀포시' 출마 선언

뉴스1

입력 2023.12.19 15:01

수정 2023.12.19 15:01

고기철 국민의힘 제주 서귀포시 예비후보(61)가 1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포부를 밝히고 있다.2023.12.19./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고기철 국민의힘 제주 서귀포시 예비후보(61)가 1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포부를 밝히고 있다.2023.12.19./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고기철 국민의힘 제주 서귀포시 예비후보(61)가 1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년 민주당 1당 독주를 끊어 내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 출신 첫 제주경찰청장이라는 꿈을 이룬 뒤 고향을 위해 일 해 달라는 국민의힘의 제안을 받고 긴 시간 고민했다"며 "그 제안에 응한 것은 단 하나의 이유, 서귀포가 처한 암담한 미래에도 제대로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금 서귀포는 지속가능한 성장산업, 첨단 산업기반 시설, 제대로 된 농축산업 기반 없이 관광산업에 의존하고 있고, 이마저 코로나 팬데믹을 맞아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이번 선거는 특정 정당을 위한 선거가 아닌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며 "반드시 1당 독주를 끊어 내고 사랑하는 서귀포시민 얼굴에 웃음을 찾아 드리겠다"고 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신속한 제주 제2공항 건설 △관광청 유치 △서울 주요 대형병원 분원 유치를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정부, 여당과 힘을 합쳐 제주 공약사업과 국책사업을 조기 완성시킬 수 있는 사람은 영입 인재로서 준비된 적임자만이 실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목숨보다 사랑하는 고향 서귀포를 살리겠다.
서귀포에 변화와 혁신 그리고 충격을 드리겠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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