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GM, 전기차 등 혼류생산 체계 가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9 17:53

수정 2023.12.19 17:53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 완료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평택공장 통합공사 라인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G모빌리티 제공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평택공장 통합공사 라인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KGM)는 경기도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를 통해 혼류 생산 등 라인 유연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KGM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약 2개월간 모노코크(유니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2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3라인의 통합공사를 통해 혼류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KGM은 새롭게 통합공사가 완료된 조립3라인에서 기존 생산하던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 뿐만 아니라 모노코크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토레스 및 토레스 EVX 등도 동시에 생산할 수 있게 돼 중장기적으로 평택공장의 최대 생산 능력(연간 24만대)을 100%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조립1라인과 균형을 맞출 수 있어 라인 운영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곽재선 KGM 회장은 "이번 통합공사로 고객이 원하는 차를 적기에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라인의 유연성을 확보한 만큼 생산 효율성 제고는 물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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