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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이효리 화장실 사건, 디바 의심받아"…지니도 "억울" [RE:TV]

뉴스1

입력 2023.12.20 05:30

수정 2023.12.20 05:30

E채널 '놀던 언니' 캡처
E채널 '놀던 언니' 캡처


E채널 '놀던 언니' 캡처
E채널 '놀던 언니'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채리나가 '이효리 화장실 사건'의 진실을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E채널,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놀던 언니'에서는 디바 출신 채리나, 지니가 후배 가수 이효리를 언급하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먼저 이지혜가 이들을 향해 "궁금했던 게 있다"라더니 "디바가 이효리를 화장실로 끌고 갔다는 소리를 들은 적 있다"라면서 루머 얘기를 꺼냈다.

채리나가 입을 열었다. "당시 저한테 SNS 메시지가 엄청 온 거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효리가 방송에서 (선배 가수 때문에) 화장실로 끌려간 적 있다고 한 거다. 선배가 '야 너 깝치지 마' 이랬는데 효리가 또 당당하게 '네' 했다는데 이게 회자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채리나는 "내가 효리를 만났다. '너 때문에 디바 의심 엄청 받아, 도대체 누구야' 물었다. 그랬더니 알려주더라. 누구인지는 얘기를 해줘서 안다. (디바처럼 그룹이 아닌) 솔로 가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금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항상 디바 얘기가 먼저 나온다"라며 억울해 했다. 옆에 있던 지니도 "억울해"라면서 입을 열었다. 이어 "난 재떨이로 누구를 찍었다는 거다. 너무 충격받았다"라며 가짜 뉴스로 힘들었던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디바는 센 이미지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센 언니 이미지로 데뷔했는데 어떠냐"라는 물음에 지니는 "난 너무 좋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5년 전만 해도 왜 우리는 핑클이나 S.E.S.처럼 안됐을까 이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정말 좋다"라고 털어놨다.


지니는 "지금 제시 이런 친구들 보면 너무 좋은 거다. 항상 그런 여자들이 있는 게 좋다.
예쁜 후배들이 있으면 좀 센 후배들도 있어야 하지 않냐. 각양각색 있는 게 좋더라"라며 "(센 이미지로 데뷔했지만) 전혀 후회 없다"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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