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한국투자증권, 주식워런트증권 269종목 상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0 14:03

수정 2023.12.20 14:59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한 지수형 ELW

삼성전자,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홀딩스 기반 종목형 ELW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269종목을 신규 상장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269종목을 신규 상장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69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62종목과 △삼성전자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홀딩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07종목이다.

ELW는 개별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즉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하여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한국투자증권 설명이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행사가격)이 존재하므로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의 전액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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