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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0 14:56

수정 2023.12.20 15:15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지역 거점대학 30개와 손잡고 지역 청년 1500여명에 창업교육 지원
함영주 회장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 만들 것”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세 번째 줄 왼쪽 다섯 번째)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열린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창업팀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세 번째 줄 왼쪽 다섯 번째)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열린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창업팀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8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청년 창업 상태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그룹 대표 ESG 경영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하나금융그룹이 각 지역 거점대학과 함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후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열정과 목표를 가진 지역 청년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이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에 특화된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과 청년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지역 거점 대학을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30개까지 확대해 총 650개 팀, 1500명을 선발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에게 예비·초기 단계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수 있는 오프라인 기초창업교육을 6주 동안 총 8번 진행했다. 기초창업교육을 수료한 팀 가운데 △비즈니스모델의 완성도 △사업전략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대학 당 2개 팀씩 총 60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60개 팀은 △사업고도화 및 사업계획서 수립을 위한 전담 코칭 △지역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창업을 경험한 선배 창업가 1:1 매칭 및 퍼실리테이터 코칭 등 실질적으로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수료했다. 하나금융그룹은 60개 팀에게 사업 실행 자금을 300만원씩 지원해 제품과 서비스 구체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 창업 기업 현장 방문 등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최종 성과공유회에는 60개 팀 중 대면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종 20개 팀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 내부 및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팀 3000만원), 최우수상(3팀 각 1500만원), 우수상(3팀 각 1000만원), 장려상(5팀 각 500만원) 등을 수상했다. 격려상 8팀에게도 각 25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의 영예는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창업 아이템으로 발표한 ‘세이프라이트’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자립준비청년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ESG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혁신기업 인턴십, 4050 경력인재 재취업 지원 등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소상공인 및 미혼모, 학대 피해아동 등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사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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