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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으로 전통시장 화재 막는다...감지→알림→진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1 11:15

수정 2023.12.21 11:15

서울시, 화재위험 감지·초기 진압 가능한 로봇 도입
서울시청 전경. 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인공지능(AI) 및 로봇기술을 활용해 심야시간대 전통시장 화재 위험을 감지하는 화재순찰로봇을 시범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화재순찰로봇은 심야시간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감시 등 순찰을 진행한다.
화재 이상 현상을 감지하면 야간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하고 로봇에 탑재된 친환경 소화약제로 초기 화기진압에도 나선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남구로시장을 방문해 서울 내 안전한 전통시장으로 선정된 시장 3곳(남구로시장, 중곡제일골목시장, 용문시장)과 안전관리에 공로가 있는 민간 자율소방대원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오 시장은 "화재순찰로봇은 향후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한 새로운 시도이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기술과 혁신으로 화재로부터 24시간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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