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023 서울콘' 개최
세계 최초·최대 1인미디어 축제
세계 최초·최대 1인미디어 축제
[파이낸셜뉴스] 오는 30일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3000팀이 넘는 인플루언서들이 서울을 찾는다. 세계 최초이자 최대규모인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 참여를 위해서다. 서울시는 서울을 '1인 미디어 산업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산하 서울경제진흥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각국의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2023 서울콘(SEOULCon)'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플루언서들은 총 30억명에 달하는 팔로워들에게 서울 시내 곳곳을 소개하고 31일 열리는 '서울콘×월드케이팝페스티벌.카운트다운'을 중계한다.
시는 서울콘 개최를 통해 서울의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전 세계로 확산시킨다는 포부다. K-콘텐츠의 해외 진출 지원은 물론, 이에 따른 서울 제품의 해외 수출 초석까지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는 서울콘을 계기로 지식자본을 기반으로 한 '창조산업'과 1인 미디어 산업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창조산업의 중심인 이들의 파급력을 산업 전반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콘에는 페스티벌과 컨퍼런스, 콘텐츠,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인플루언서와 팔로워는 물론, 시민들이 다 함께즐기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2023 서울콘을 통해 전 세계인이 ‘서울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꿈’을 꾸게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콘이 ‘1인 미디어’ 트렌드와 비즈니스 선도 도시를 향한 도약판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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