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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스토리, 드림어스컴퍼니와 500억 규모 음반·음원 유통 계약…전략적 협업

뉴스1

입력 2023.12.21 10:31

수정 2023.12.21 10:31

미스틱스토리, 드림어스컴퍼니와 500억 규모 음반·음원 유통 계약…전략적 협업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스틱스토리가 드림어스컴퍼니(060570)와 전략적 협업을 맺고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한다.

21일 미스틱스토리는 SK스퀘어 자회사인 드림어스컴퍼니와 총 500억원 규모의 음반 및 음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계약을 통해 미스틱스토리는 드림어스컴퍼니와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원·음반 글로벌 유통 및 IP 기반 사업의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스틱스토리 뮤직&엔터사업부문 한정수 대표는 "미스틱스토리의 지난 3년간 음원, 음반 매출은 매년 2배 이상씩 성장해 왔고, 내년에도 추가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여, 신규 아티스트 및 IP 개발 및 투자를 더욱 안정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국내 톱 음원·음반 유통사이자 글로벌 IP 유통 플랫폼인 드림어스컴퍼니와의 이번 전략적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음원, 음반 유통 협력과 드림어스의 국내외 사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공연/MD 사업, IP 사업, 신규 콘텐츠 사업 등에서의 추가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한 대표는 "그간 당사의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의 '월간 윤종신'의 유통과 소속 아티스트 루시(LUCY)의 공연 공동 기획 등으로 탄탄하게 사업적 신뢰를 쌓아온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 모두 국내외를 아우르는 영역에서의 비즈니스 성장 및 확장을 목표로 한 시너지 창출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는 "드림어스는 다양한 IP 제작사들과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다"라며 "강력한 아티스트 IP를 보유한 미스틱스토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드림어스의 IP 비즈니스 역량 강화하고, 양사 동반 성장의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스틱스토리는 가수, MC, 배우 매니지먼트 및 예능, 드라마, 공연, 영화 제작까지 맡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대표 프로듀서인 가수 윤종신을 필두로 김영철, 김이나, 손태진, 루시, 빌리 등이 소속돼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국내 음원·음반 유통사 중 하나로 JYP엔터테인먼트, 피네이션 등 국내 메이저 제작사들의 음원과 음반을 유통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의 음악 투자전문회사인 비욘드뮤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음원, 음반 유통을 넘어 IP 비즈니스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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