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3일간 강릉서 개최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원테크노파크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사업의 2023년 동북권 메타버스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1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강원테크노파크 등이 주관하고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18일부터 3일간 강릉에서 열렸으며 2023년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사업을 추진하는 7개 기관이 한해동안 추진한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 1일차에는 메타버스 창작자 경진대회가 열렸으며 △재직자수요연계형 개발 부문은 케이엔정보기술 팀(대구), 에이아이씨랩 팀(강원) △청년크리에이터형 기획 부문은 뷰티버스(BeautyVerse) 팀(경북), 슈올(Xoool) 팀(대구) △청년크리에이터형 개발 부문은 트래버스(TraVerse) 팀(강원), 메텔 팀(경북), 업턴 팀(대구)이 수상했다.
2일차에는 메타버스 기술교류회가 개최됐으며 강원 더픽트와 지오멕스소프트, 타이니젬, 경북 큐에스와 하가, ATM코리아, 대구 에이존테크 등 7개 기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발표와 네트워킹 자리를 가졌다.
3일차에는 동북권 메타버스 협의체가 열려 내년도 사업 방향성을 논의하고 지역 내 메타버스 관련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동북권 3개의 광역시도인 강원, 경북, 대구가 모여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전문인력 양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유망 기업과 미래 인재가 각 지역을 중심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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