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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예술 중심지..'힐스테이트 중외공원' 공급예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1 15:36

수정 2023.12.21 15:36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투시도]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투시도]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진행되는 광주광역시 북구 '중외공원'이 2024년 1월 아파트 분양 소식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중외공원은 부지 내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와 연계해 광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을 천명하면서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중외공원은 광주광역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에서도 대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약 208만㎡의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며 이중 녹지면적은 약 148만㎡에 달해 쾌적성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광역시가 지난 10월 고시한 도시관리계획(중외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고시·공고 번호 2023-252) 자료에 따르면 중외공원은 박물관지구, 비엔날레지구, 어린이대공원지구, 연제·동운지구 등의 4개의 테마지구로 구분되며, 이들은 모두 공원부지 내에 자리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인프라와 어우러져 쾌적성과 풍요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먼저 박물관지구는 국립광주박물관과 연계해 피크닉장, 사색마당 등의 조경시설과 진입마당, 숲속마당, 중앙마당 등의 휴양시설이 구성된다.
또 숲놀이터 5개소가 마련되며, 골프연습장 및 테니스장, 운동마당, 생활체육시설 등이 도입된다. 이 외에도 문화마당, 숲학습장, 야외교육장 등의 교양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비엔날레지구는 현재 운영중인 광주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태양에너지전시관 등과 함께 어우러져 조성된다. 또 어린이대공원지구는 현재 조성중인 아시아문화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공원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문화정원에는 아시아 경관을 테마로 문화공원과 생태예술놀이정원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어린이놀이정원을 연결하는 하늘다리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연제·동운지구는 중앙광장, 잔디마당, 휴게쉼터, 다목적체육관, 공연마당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여기에 중외공원은 2027년 새롭게 개관하게 될 광주비엔날레전시관(현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주차장 부지)까지 더해져 문화예술 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예정"이라며 "광주 내 다른 민간공원과 비교해 확실한 차별점을 갖추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외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과 범양건영이 공동 시공을 맡아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아파트도 공급된다.
단지는 이러한 공원 및 문화예술 인프라를 모두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만큼,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은 총 1,466세대(2블록 785세대, 3블록 681세대) 규모로, 2개 블록 모두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157㎡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인근에 자리한 서광주 IC와 북문대로를 통해 광주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도보통학이 가능한 하백초를 비롯해 인근 광주예술중·고, 고려중·고 및 매곡동·운암동 내 학원가가 가까워 정주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라며 "내년 1월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계획 중으로 앞으로의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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