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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서 30년간 보안사고 0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1 06:00

수정 2023.12.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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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안왕 한국화웨이 CEO
미디어 송년회서 성과 밝혀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CEO가 지난 2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송년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화웨이 제공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CEO가 지난 2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송년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화웨이 제공
"지난 30년간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화웨이의 사이버 보안 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앞으로도 화웨이는 한국 고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화웨이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 표준을 준수할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송년회에서 "화웨이는 언제나 사이버 보안을 비즈니스 성과보다 우선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화웨이는 국제 표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보안 감사와 위험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화웨이는 한국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화웨이는 올해 '한국과 함께 더 나은 친환경 디지털 생활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국내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기여하고 '품질로 승부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 부문에서 화웨이가 국내에 지원하는 5G 네트워크가 글로벌 P3 테스트에서 1위에 오른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왕 CEO는 "LG유플러스는 매우 중요한 글로벌 고객 중 하나로, 화웨이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화웨이는 LG유플러스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언제든지 화웨이의 혁신 기술과 해결책을 (추가로)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화웨이는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부문에서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등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그 중에서도 제조, 금융, 교육, 미디어 산업 분야 고객 및 파트너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에 한국화웨이는 인공지능(AI), 5G,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웨이가 보유한 연구개발(R&D) 성과를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왕 CEO는 "한국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시장에 더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한국이 디지털화 및 탄소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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