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미스트롯 3' 빈예서가 이미자 '모정' 무대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21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 3'에서는 시리즈 사상 최초로 1라운드부터 부서별 1대1 서바이벌 배틀을 벌였다.
1라운드에서는 두 참가자가 1:1로 각각 무대를 펼치고, 하트 수가 더 많은 한 명만 상대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두 명 다 올하트 시 두 참가자 모두 2라운드에 진출하고, 8개 이하는 상대 결과와 상관없이 즉시 탈락, 하트 수가 같으면 재투표를 진행해 승패를 결정한다.
가요제, 타 오디션 등에서 화려한 이력을 보유한 '챔피언부'의 대결이 가장 먼저 공개됐다. 11세 고아인, 빈예서가 대결 상대로 맞붙었고, 고아인이 올하트와 극찬을 받으며 먼저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어 KBS '전국노래자랑' 최연소 대상 출신 11세 빈예서가 무대에 올라 키워준 할머니의 애창곡 이미자의 '모정'을 선곡했다. 빈예서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가창력과 감성으로 마스터 군단을 사로잡으며 올하트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빈예서는 무대가 끝나자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고, 마스터들은 원곡이 지닌 아픔을 잘 표현한 빈예서에게 괴물, 천재 등의 극찬을 건넸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 3'는 송가인, 양지은을 이어 대한민국 여자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올 주인공을 뽑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