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어쩌다 사장3' 박병은이 김아중과 데뷔 전 만났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에서는 사장즈(차태현, 조인성)와 알바즈(임주환, 윤경호, 박병은, 박경림, 김아중)의 아세아 마켓 영업기가 이어졌다.
앞서 윤경호는 '어쩌다 사장3'를 위해 조인성과 염정아에게 식혜 만드는 비법을 배웠고, 식혜 만들기에 필요한 밥솥, 재료를 구매하기 위해 박병은과 LA 출장길에 올랐다. 마리나에 도착 후, 다음 날부터 출근하려 했던 윤경호와 박경은의 모습에 차태현은 "딴 데 가지 말고 바로 와야 한다, 재료 준비해야 해!"라고 불호령을 내렸다.
'식혜 원정대' 윤경호, 박병은이 돌아왔다. 두 사람의 복귀에 신입 직원 김아중이 가장 먼저 반기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경호, 박병은은 곧바로 김밥 코너에 투입돼 다음 날 팔 김밥 재료를 준비했다.
영업이 끝난 마켓에 약 2700㎞ 거리의 텍사스에서 날아온 의문의 손님들이 찾아왔다. 이들은 텍사스에서 한인마트를 운영하는 고모의 부탁을 받아 '어쩌다 사장3'에게 정성이 담긴 떡, 한국 밑반찬, 된장 등을 선물하며 감동을 안겼다. 이에 직원들은 임주환이 만든 들기름 막국수에 손님들이 선물한 치킨, 텍사스에서 온 밑반찬 등을 곁들여 저녁 식사에 나섰다.
박병은이 김아중에게 "너 나 몰라? 홍대 놀이터에서"라고 데뷔 전 김아중을 기억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박병은은 김아중의 지인까지 알고 있었지만, 김아중은 "나 아니에요"라며 박병은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혼란스러운 박병은은 "내 친구랑 놀이터 앞에서 좌판 했잖아, 은귀걸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아중이 기억이 난 듯 깜짝 놀라며 벌떡 일어났고, 박병은은 "내가 줬잖아!"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아중은 "좌판과 은귀걸이만 생각나고 오빠가 생각 안 나"라며 데뷔 전 인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박병은이 "그 오빠가 나야!"라고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는 서울남자 차태현x조인성의 세 번째 한인 마트 영업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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