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타 오디션 출신 오유진, 김소연이 '미스트롯 3' 1라운드에서 모두 올하트를 받으며 2라운드에 동반 진출했다.
지난 21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 3'에서는 시리즈 사상 최초로 1라운드부터 부서별 1대1 서바이벌 배틀을 벌였다.
1라운드에서는 시리즈 사상 최초로 두 참가자가 1:1로 각각 무대를 펼쳐 하트 수가 더 많은 한 명만 상대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두 명 다 올하트 시 두 참가자 모두 2라운드에 진출하고, 8개 이하는 상대 결과와 상관없이 즉시 탈락, 하트 수가 같으면 재투표를 진행해 승패를 결정한다.
총 13팀의 마스터 군단에는 장윤정, 김연자, 진성, 박칼린, 김연우, 알고보니 혼수상태, 장민호, 황보라, 은혁, 이진호, 빌리 츠키, 붐, '미스터트롯2'의 진 안성훈-선 박지현이 합류했다.
가요제, 타 오디션 등에서 화려한 이력을 보유한 또 하나의 현역부인 '챔피언부'의 대결이 가장 먼저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이날 KBS2 '트롯 전국체전' 3위 오유진이 MBC '트로트의 민족' 2위 김소연을 지목하며 오디션 최강자들의 대결이 성사됐다. 김소연을 지목한 오유진은 "K본부에서는 동메달 땄으니까 진을 해보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김소연은 "전 M본부 2등이지만 당신은 3등 동메달이다, 그 이유를 이 자리에서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오유진은 오은주의 '돌팔매'를 선곡, 첫 소절부터 시선을 사로잡으며 흥을 돋우었다. 이어 오유진은 올하트를 받으며 2라운드에 직행했다. 김소연은 전미경의 '해바라기꽃'으로 반격에 나섰다. 김소연 역시 올하트를 받고 2라운드에 진출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 3'는 송가인, 양지은을 이어 대한민국 여자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올 주인공을 뽑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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