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리브인터내셔널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 화장품 공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를 전시했다.
22일 올리브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공병 수거 캠페인' 일환으로 소비자와 임직원이 수거한 화장품 용기에 조명 장치를 결합해 친환경 공병 트리를 제작했다. 특히 이번 공병 트리는 소비자와 임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제작한 트리여서 의미가 있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지난 11월 친환경 활동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 확대를 위해 임직원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는 지난 3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4회차 공병 수거를 진행했다.
공병 트리는 밀크터치 '서양송악 진정 크림', '서양송악 진정 패드' 공병으로 트리 나무를 형상화했다. 또한 밀크터치 '파이브 플라워 다크 스팟 클리어링 세럼' 공병에 발광다이오드(LED) 불을 밝혀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느낌을 연출했다. 공병을 그대로 살려 트리로 제작했다.
올리브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에 나서는 것은 물론 소비자에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인터내셔널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 비건 뷰티 브랜드 '비프로젝트', '피치포포' 등을 통해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제품을 선보이고,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인증한 포장재를 사용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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