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연속 1위 달성..평균의 2배 득점
정부지원 '만점' 부각하며 "인정받은 것"
정부지원 '만점' 부각하며 "인정받은 것"
[파이낸셜뉴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우리나라를 1위로 꼽았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 과정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가 바이오·AI(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구현해나가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민간과 적극 정보 교류를 한 것이 OECD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언급한 것의 연장선에서 평가지표 중 ‘데이터 활용 정부 지원’은 만점을 받아 1위를 한 것을 부각하기도 했다. 데이터 가용성과 접근성에선 2위를 차지했다.
이 수석은 “OECD 공공데이터 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종합 1점 만점에 0.91점으로, 지난 2015년·2017년·2019년에 이어 4회 연속 1위를 기록했다”며 “OECD 평균 0.48점보다 2배 높은 수준으로 우리나라 뒤를 이은 프랑스·폴란드 등 상위 국가들에 비해 크게 앞섰다”고 짚었다.
이 수석은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도 기업과 국민에게 필요한 고품질의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지원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평가는 OECD 회원국 중 데이터를 제출하지 않은 미국·헝가리를 제외한 38개국과 가입후보국인 브라질·페루·크로아티아·루마니아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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