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낮부터 기온 올라" 대설특보·중대본 1단계 해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3 09:58

수정 2023.12.23 09:58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22일 충남 서산 가로림만 바다가 얼어붙어 있다. 뉴스1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22일 충남 서산 가로림만 바다가 얼어붙어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국에 발표됐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23일 오전 8시부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했다. 중대본 1단계도 해제됐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모든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해제됐다. 23일은 제주·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0.1㎝ 미만의 눈이, 24일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국적으로 5㎝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을 덮친 강추위는 지속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도 내외로 매우 춥겠으나 낮부터는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로 인한 계량기 동파사고 등 시설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는 서울 116건, 경기 80건, 인천 34건, 충북 17건 등 전국에서 300건이 발생했다. 수도관 동파도 서울 3건, 경기 3건이 나왔다.
동파사고는 모두 복구돼 정상 가동되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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