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내년에도 주도주가 이끈다..삼성SDS·SK하이닉스 '픽' [株슐랭가이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5 13:24

수정 2023.12.25 13:24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07%) 오른 2568.55에, 코스닥지수는 7.34포인트(0.86%) 오른 858.3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0.6원 오른 1307.8원을 보이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12.19. scch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07%) 오른 2568.55에, 코스닥지수는 7.34포인트(0.86%) 오른 858.3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0.6원 오른 1307.8원을 보이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12.19. scch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주간 추천주(12월 넷째주)
증권사 추천 종목 추천 이유
삼성증권 삼성SDS 클라우드 매출액 고성장, 생성형AI 사업 본격화
LIG넥스원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를 통한 방산·로봇 기업 재평가
기아 믹스 개선을 통한 사상 최대 실적 행진, 고배당 매력
유안타증권 SK하이닉스 응용처 메모리 채용량 증가에 대한 가시성 높아져 긍정적
오로스테크놀로지 2024~2025년도 최대 실적 전망. 높은 성장성 재차 부각
하나증권 이마트 오프라인 객수 신장률 상승, 점포 리뉴얼 효과 기대감
마녀공장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익성 개선으로 외형성장 기대감
(각 증권사)

[파이낸셜뉴스] 연말이 다가오면서 증권가에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주도주 중심의 테마 랠리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종목에도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25일 삼성증권은 삼성SDS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클라우드 매출액 고성장이 두드러지고 있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10월 기업용 생성AI 서비스를 공개한 삼성SDS는 다음달 9일부터 'CES 2024'에 참가할 예정이다.


LIG넥스원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증권은 "동종 업종 내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고, 수주 잔고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로 지상전 최첨단 기술을 확보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아도 추천주로 꼽혔다. 경기 둔화에 따른 피크아웃 우려에도 믹스 개선을 통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6% 수준의 우수한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유안타증권은 SK하이닉스를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2024년 전 응용처 메모리 채용량 증가에 대한 가시성이 재차 높아졌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10나노 4세대(1A)와 10나노급 5세대(1Bnm), 238단 선단공정 중심의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DDR5와 같은 고부가 제품 시장 내에서 지속적으로 아웃퍼폼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도 추전 종목으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오로스테크놀로지의 2024년, 2025년 연간 예상 영업이익을 각각 123억원, 301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오버레이(Overlay) 계측 시장 적용처가 확대되면서 높은 성장성이 재차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이마트, 키움증권, 마녀공장을 추천했다.
이마트의 경우 오프라인 객수 신장률 상승과 점포 리뉴얼 효과 기대감 존재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은 낮은 부동산 익스포저로 증권업종 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려가 가장 적다는 점을 들었다.
마녀공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익성 개선으로 외형 성장 기대감이 크다는 평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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