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정지선 셰프와 157만 유튜버 히밥이 울산을 방문해 체험관광 콘텐츠와 별미들을 전국에 알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KBS 2TV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울산 편’에서는 정 셰프가 히밥과 함께 울산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역의 아름다운 매력을 유튜브에 남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행과 먹방을 접목시킨 ‘한국인의 밥상’이라는 주제로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에서 촬영을 시작한 정지선 셰프에게 유튜브 도전은 아직은 생소했다.
이를 보다 못한 히밥이 합류해 유튜브 콘텐츠의 꿀팁 등을 전수하는 등 촬영을 이어갔다.
울산 관광정보 어플 ‘왔어울산’을 통해 울산 맛집부터 찾은 히밥은 언양불고기 먹방을 제안했다.
뭐든 푸짐해야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20인분을 시킨 히밥에게 맛 표현 등의 조언을 받으면서 유튜브를 찍기 시작한 정 셰프의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에 이들이 방문한 장소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이다.
이곳에서 장생포 앞바다와 고래문화마을, 울산대교와 울산공단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생포 모노레일을 탑승한 뒤 방어가 많이 잡힌다고 이름 붙여진 방어진으로 이동해 대방어 해체쇼를 구경하고 대방어회를 시식했다.
다양한 방어 요리를 맛보며 유튜브 먹방을 이어가던 정 셰프는 딤섬의 여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고래모양 딤섬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선물하는 훈훈한 모습도 보여줬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울산의 체험관광 콘텐츠와 별미들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송 및 다양한 누리소통망(SNS) 채널과 적극적으로 협업해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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