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의 독립운동' 주제로 265명 추천 받아
보훈부·광복회·독립기념관 참여해 최종 결정
[파이낸셜뉴스]
보훈부·광복회·독립기념관 참여해 최종 결정
![이승만 전 대통령은 해방 이후 대한민국 제 1, 2, 3대 대통령을 역임한 정치인이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3/12/25/202312250950375248_l.jpg)
보훈부는 내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국가보훈부, 광복회, 독립기념관, 근현대사 전공학자 등으로 구성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매달 주제와 관련된 인물을 최종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 기념사업회 등으로부터 관련 인물 총 265명을 추천받았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월별로 선정된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중 상반기 1~6월엔 △1월,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을 지낸 이승만 전 대통령 △2월, 만주 정의부에서 활동한 김창환·이진산·윤덕보·김원식 독립지사 △3월, 부산 일신여학교 학생들과 3·1운동을 함께한 호주의 독립운동가 마가렛 샌더먼 데이비스·이사벨라 멘지스·데이지 호킹 △4월, 하얼빈 총영사관 의거에 참석한 유기동·김만수·최병호 독립지사 △5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직할대 참의부에서 활동한 채찬·김창균·장창헌·이춘화 독립지사 △6월 영국·미국·프랑스에서 한국 독립을 호소한 프레드릭 에이 맥켄지·플로이드 윌리엄 톰킨스·루이 마랭 등이 선정됐다.
하반기 7~12월엔 △7월, 독일에서 일제를 규탄하고 항일의지를 알린 황진남·이의경·김갑수 독립지사 △8월, 여성독립운동가인 김구 선생의 어머니 곽낙원, 신팔균의 부인인 임수명, 이회영의 부인인 이은숙, 허위의 손녀인 허은 △9월, 광복군 활동을 함께한 안춘생·조순옥·박영준·신순호 독립지사 △10월, 중남미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한 임천택·서병학·박창운 독립지사 △11월 의병활동 중 순국한 최세윤·정원집·김영백 △12월, 제주도 교인들에게 일본의 실태를 폭로한 아일랜드 선교사 패트릭 도슨·토마스 다니엘 라이언·어거스틴 스위니 등이 선정돼 조명받게 된다.
![국가보훈부는 25일 '세계 속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조국 대한민국의 독립을 세계에 호소하며 헌신한 독립운동가 38명을 '2024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발표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승만, 김원식, 김창환, 데이지 호킹, 마가렛 샌더먼 데이비스, 플로이드 윌리엄 톰킨스, 프레드릭 에이 맥켄지, 루이 마랭, 채찬, 이사벨라 멘지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3/12/25/202312251109031244_l.jpg)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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