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유자전거 9,000대, 택시 27,000대 이용 가능
경기도 거주 13~23세 청소년이 공유자전거 이용 시 건당 1000원 즉시 할인
'24년 중 똑타 앱 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연계 추진
경기도 거주 13~23세 청소년이 공유자전거 이용 시 건당 1000원 즉시 할인
'24년 중 똑타 앱 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연계 추진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내년 1월 3일부터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공유자전거와 택시를 이용·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확대된다.
25일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시한 ‘똑타’는 여러 교통수단의 호출은 물론 예약과 결제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해결하는 경기도의 통합교통플랫폼이다.
현재 똑타 앱을 통해 똑버스,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이용할 수 있으며, 똑버스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136대,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는 21개 시군에서 1만 9000대가 운행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도민 이동 편의를 위해 똑타 앱에서 여러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그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공유자전거와 택시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공유자전거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약 9000대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주간 기본 800원에 분당 180원씩 추가된다. 이용 대상 18개 시군은 수원, 용인, 고양, 성남, 화성, 부천, 안산, 평택, 안양, 시흥, 김포, 파주, 의정부, 광주, 광명, 하남, 이천, 여주 등이다.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13세부터 23세까지 청소년은 똑타 앱으로 공유자전거 이용 시 건당 1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 공유자전거 이용요금 지원' 사업도 동시에 시행한다.
택시는 경기도 전 시군에서 약 2만 7천 대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기존의 경기도 택시 요금과 동일 하고 별도 호출 요금은 없다.
똑타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똑타’를 검색한 후 내려받을 수 있다. 카카오나 구글 등 계정과 연동해 가입하고 결제용 카드를 등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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