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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신임 보훈부 장관 내일 취임식 앞서 현충원 참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5 17:02

수정 2023.12.25 17:02

국회 정무위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尹 대통령 임명안 재가
[파이낸셜뉴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보훈부는 강정애 신임 국가보훈부 장관이 26일 오후 세종시 보훈부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이희완 보훈부 차관과 실·국장 등을 비롯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취임식에 앞서 강 장관은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헌화·참배할 예정이다. 시아버지인 독립유공자 권태휴 지사 묘역도 찾는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21일 인사청문회를 열고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일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 장관의 시할아버지는 독립유공자이자 초대 수도경비사령관과 초대 50사단 사단장을 지내 권준 장군으로 '보훈 명문 가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강 장관 본인도 6·25참전,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 고 강갑신 참전용사의 자녀다.

강 장관은 숙명여자대학교 총장과 이명박 정부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및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했고 박근혜 정부 때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5∼2019년 보훈기금운용심의회 위원으로 참여했다.


박민식 전임 장관의 이임식은 같은 날 오전 세종 보훈부 청사에서 열린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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