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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민간협업 통한 ‘생활 속 보훈문화 조성’ 국민 호응 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5 18:03

수정 2023.12.25 18:03

박민식, 온라인 기반 콘텐츠... 보훈문화 뿌리내리는데 기여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광복절 맞이 온·오프라인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 시즌4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 5000만원을 국가보훈부에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열린 기부금전달 약정식에서 (왼쪽부터)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문영숙 독립운동가 최재영 기념사업회 이사장, 오진영 국가보훈부 보훈정책실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광복절 맞이 온·오프라인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 시즌4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 5000만원을 국가보훈부에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열린 기부금전달 약정식에서 (왼쪽부터)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문영숙 독립운동가 최재영 기념사업회 이사장, 오진영 국가보훈부 보훈정책실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국가보훈부는 25일 생활 속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 민간기업과 손잡고 다양한 운영한 콘텐츠 기반 홍보운동(캠페인)이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온라인을 기반으로‘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가 생활 속에서 손쉽게 보훈을 접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깨닫는 보훈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민간과 함께 공동기획하고 선보이는 것이 미래세대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우리의 역사와 영웅들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보훈문화가 사회 곳곳에 뿌리내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표적으로 3·1절을 계기로 빙그레공익재단과 협업한 게임형 콘텐츠 '숨은 독립 찾기'는 출시 이틀 만에 6만명 넘게 참여해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모금액을 조기 달성했다. 캠페인 기간 중 총 17만여명 참여해 호응을 받았다.

광복절을 계기로 엘지(LG)유플러스 협업, '당연하지 않은 일상,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 홍보운동 캠페인은 8만4000여명이 방문, 6만5000건의 감사 댓글이 올라왔다.


△올 3월 제 104주년 3·1절을 맞아 출시한 '숨은 독립 찾기'는 배화학당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독립운동 소재(아이템)를 찾아 만세운동에 참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게임형 콘텐츠다.

이 콘텐츠는 목표 금액인 6000만원 적립을 조기에 달성했다. 적립된 장학금은 7월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과 고등학생 45명에게 전달됐다.

△올 8월 제78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운용한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는 나운규(영화), 조명희(소설), 송상도(수필), 최덕휴(미술) 선생 등 4인의 작품을 디지털 전시관 등에서 감상하고 감사의 댓글을 남기면 1회당 815원을 적립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도 8만4000여명이 방문, 6만5000건의 감사 댓글이 올라와 5000만원을 적립했다.

적립금은 연해주 지역 독립운동가의 대부인 최재형 선생의 배우자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공동묘지에 안장된 최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유해 봉환을 위해 독립운동 관련 단체에 기부됐다.

보훈부와 민간과의 협력사업은 기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했다.
빙그레재단의 △숨은 독립 찾기는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공공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엘지(LG)유플러스의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는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누리소통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국가보훈부와 함께 '당연하지 않은 일상 시즌4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와 국가보훈부가 마련한 디지털 전시관.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국가보훈부와 함께 '당연하지 않은 일상 시즌4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 '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와 국가보훈부가 마련한 디지털 전시관. 사진=LG유플러스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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