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최성국이 출산이 임박한 아내를 걱정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최성국과 24살 연하 아내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아내가 진통이 없어 걱정을 샀다.
최성국 아내는 난산이 걱정되는 상황이었다. 출산 예정일에는 유도분만에 실패하면서 걱정을 더했다. 최성국은 부쩍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의사가 "아직 아기 머리가 위에 있다. 더 올라간 것 같은데?"라고 진단했다. 예정일이 지나도 나올 기미 없자 출연진들까지 크게 걱정했다.
그날 밤 최성국 아내가 제왕절개 얘기를 꺼냈다. "의사 선생님도 많이 얘기하지 않았냐"라더니 "지금이라도 바꿔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든다. 마음이 약해진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최성국도 공감했다. "원장님 말이 맞다. 기다려도 진통이 없고 그러면 굳이 자연분만 할 필요 없지 않냐"라고 생각을 밝혔다.
결국 두 사람은 제왕절개를 하기로 결정했다. 최성국이 병원에 전화를 걸어 "가능하면 그냥 수술로 옮겼으면 한다"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아내가 담담하게 수술 동의서를 작성했다. 이를 지켜보던 최성국이 "우리는 노력을 다 해봤잖아"라며 위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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