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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통합 R&D센터 '헬스케어 이노타운' 구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6 10:04

수정 2023.12.26 10:04

세라젬 '헬스케어 이노타운' 전경. 세라젬 제공.
세라젬 '헬스케어 이노타운' 전경. 세라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통합 연구·개발(R&D)센터 '헬스케어 이노타운'을 구축했다.

26일 세라젬에 따르면 경기 성남 헬스케어 이노타운은 2645㎡(약 800평) 규모로 기술연구소와 함께 디자인혁신센터, 임상·의과학 연구기관(클리니컬)을 통합한 곳이다.

앞으로 헬스케어 이노타운에 100명 이상 연구직 임직원이 상주하며 선행기술 연구와 함께 의과학, 디자인까지 모든 R&D 영역을 아우를 방침이다. 특히 기존 판교 R&D센터와 서울타운 등에 분산했던 연구 조직을 모두 통합, 유기적인 협력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가능할 전망이다.

세라젬은 지난 2021년 기술연구와 임상, 디자인, 오픈이노베이션 등에 150억원을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240억원을 투입하는 등 R&D 투자를 지속 강화한다. 올해와 내년은 2년 동안 700억원 정도 R&D 예산을 투자할 방침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R&D 핵심 조직 임직원이 함께 근무하는 헬스케어 이노타운은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각 조직 간 유기적인 협력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혁신적인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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