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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수, 쿠팡·11번가·G마켓·하나로마트 입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6 15:03

수정 2023.12.26 15:03

[파이낸셜뉴스]
제주 한라수, 쿠팡·11번가·G마켓·하나로마트 입점

제주 한라수는 온라인 커머스플랫폼 쿠팡, 11번가, G마켓, GS25, 농협하나로마트 등에 잇따라 입점하며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제주 한라수는 화산암반층의 현무암이라는 천연 필터를 거친 용암해수로 만들어 희귀한 미네랄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했다. ‘화산암반 용암해수’로 만든 청정 제주의 물로 신선하고 깨끗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직접 채수한 원수를 엄격한 수질 및 위생관리를 통해 생산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주 한라수의 쿠팡, 11번가, G마켓, 하나로마트 등과의 판매계약은 B2B 유통 채널 외에도 편의점 등 B2C 채널 공략을 위한 물꼬를 틔웠다. 현재 국내 생수는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팩 단위로 판매되고 있다.
올해부터 환경부가 생수 병뚜껑 등에 QR코드 인식을 허용하면서 편의점, 고속도로휴게소 등에서도 무라벨 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2조 4700억 원을 넘었다.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빠른 배송을 앞세운 온라인 커머스플랫폼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 한라수 관계자는 “이번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을 계기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일상 생활 속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제주 미네랄 한라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편의점은 물론 전국 고속도로휴게소까지 공략해 유통망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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