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나의 해피엔드' 장나라가 휴먼 심리 스릴러로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준다.
TV조선(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연출 조수원 김상훈/제작 스토리바인픽쳐스 하이그라운드 아이엔컬쳐) 측은 26일 '스릴러 퀸'에 도전장을 내민 장나라의 모습을 공개했다.
'나의 해피엔드'는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한 한 여자의 분투기다. 장나라는 '나의 해피엔드'에서 서재원 역을 맡아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을 보여준다.
그동안 로코 여신이라는 이미지로 사랑스럽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준 장나라는 이버에는 휴먼 심리 스릴러로 나선다. 그는 극 중에서 매년 수천억 매출을 올리는 생활가구 브랜드 '드레브' 대표이자 자수성가 CEO 서재원 역을 맡았다. 장나라가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굳게 믿었던 남편과 동료, 계부에 대한 믿음이 깨지면서 크게 요동치는 서재원의 복잡한 심리 변화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모아졌다.
공개된 사진에서 서재원(장나라)은 불안정한 상태 속에서 날카롭고 예민한 심리를 폭발시키고 있다. 서재원은 자신이 있던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누군가를 유심히 살펴보며 의심스러운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이어 서재원은 회의를 하는 도중 가슴에 손을 올린 채 두려움을 표출하는가 하면 심장이 멎을 것 같은 공포에 사로잡힌 눈동자를 드리워 불안감을 고조시킨다.
'나의 해피엔드' 제작진은 "장나라는 섬세한 심리 묘사와 혼신을 다한 열연으로 '나의 해피엔드' 속 서재원 역을 살아 숨 쉬게 만들고 있다"라며 "믿었던 상대에게 배신당한 뒤 진실을 찾아 나선, 휴먼 심리 스릴러의 진수를 맛보게 할 장나라의 역대급 스릴러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나의 해피엔드'는 오는 30일 오후 9시1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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