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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피 흘리며 공연…뼈 부러지지 않아 감사했다" 고백

뉴스1

입력 2023.12.26 20:49

수정 2023.12.26 20:49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피가 흐르는 부상을 숨기고 공연한 경험을 전했다.

26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뮤지컬계 대표 디바 옥주현, 리사, 이지혜가 함께했다.

뮤지컬 '레베카' 주역 3인방 옥주현, 리사, 이지혜는 "무대에 서는 매 순간이 긴장되고 두렵다"라는 고민을 공개했다. 베테랑 배우에게도 예상할 수 없는 많은 돌발상황은 늘 부담감과 긴장감으로 다가온다고. 옥주현은 "우리는 책임져야 할 게 많다, 공연의 퀄리티는 우리의 미래"라며 책임감에서 오는 중압감과 두려움을 털어놓았다.

이어 옥주현은 '엘리자벳' 공연 당시 무거운 의상을 지지하기 위해 사용된 두꺼운 철사에 찔리는 부상을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옥주현은 "심장이 뛰고, 피가 주르륵 흐르는 와중에도 감사하다는 생각뿐이었다, 뼈가 부러지지 않아서, 약속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 생긴 건 아니니까"라고 덧붙였다. 옥주현은 당시 1㎝ 넓이의 큰 부상에도 무대 중간, 압박 붕대로 급하게 응급처치 후, 관객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고 무사히 공연을 끝냈다고 밝혔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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