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크리스마스 일상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게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올해도 수고많으신 산타할아버지들"이라며 "빈자리 꽉꽉 채워준 고마운 사람들과, 음식은 역시 남이 해준게 젤맛"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편안한 차림의 김연아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을 꾸미기 위해 풍선을 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김연아는 "사실 그(조카가 만든 삼촌)도 함께 했음"이라고 덧붙이며 군복을 입고 '3중대'라는 문구를 들고 있는 찰흙 인형 사진도 공개했다. 이는 김연아의 조카가 김연아의 남편인 포레스텔라 고우림을 찰흙으로 만들어 준 것으로, 군 복무 중인 그의 빈자리를 채워 눈길을 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해 10월 고우림과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후 결혼 1년여 만인 지난 11월20일, 고우림은 현역 군 복무를 위해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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