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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장기전세주택 1148가구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7 13:31

수정 2023.12.27 13:31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제43차 장기전세주택 114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서울시 재건축 매입형 신목동비바힐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등 신규 공급 5개 단지와 재공급하는 강남구, 강동구 등 서울 16개 자치구에 위치한 16개 지구, 41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이날 오후 5시 SH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신규 공급 가구 수는 신목동비바힐스(양천구) 4가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동대문구) 64가구, 래미안원펜타스(서초구) 37가구, 강동 헤리티지자이(강동구) 114가구,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구로구) 13세대로 총 232가구다.

재공급은 강일, 세곡지구 등 서울시 전역에 위치한 16개 지구, 36개 단지에서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공가 129가구와 공가가 없는 단지에 대기자를 사전 선정하는 예비입주자 787가구를 모집할 계획이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이번 모집분의 면적별 평균보증금은 60㎡ 이하 3억7276만원, 60㎡ 초과 85㎡ 이하 3억8983만원, 85㎡ 초과 4억9249만원이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신청면적별로 가구당 일정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을 갖춰야 한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신청면적별로 소득조건, 거주지, 청약종합저축 가입 횟수 등에 따라, 전용 85㎡ 초과 주택은 청약종합저축 예치금액 및 가입기간에 따라 청약순위가 결정된다.

우선공급 대상은 노부모 부양자, 2자녀 이상 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 국가유공자 등이며,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청약은 2024년 1월 8일부터 1월 15일까지 인터넷 또는 공사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규 공급 단지의 경우 신청자 수가 공급호수의 300%를 초과할 경우, 재공급 단지의 경우 신청자 수가 모집 세대수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 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2024년 2월 14일, 2024년 6월 14일 발표하며, 입주는 2024년 7월 말부터 가능하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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