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사이드(PDRN) 기반 전문의약품기업 제론셀베인이 중국 청두쓰루이디의료과학기술유한회사와 한·중 간 의료 산업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정기적 의료 세미나를 양국에서 개최해 각 사가 개발, 보유한 의료 기술 및 파이프라인을 공유하고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의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기업 교류 추진 △투자 연계 확산 △의료 장비 및 플랫폼 지원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론셀베인과 협약을 체결한 청두쓰루이디의료과학기술유한회사는 2019년 설립된 바이오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5개의 국가 발명 특허와 2개의 국제특허(PCT)를 보유하고 있으며 '쓰촨성 과학 기술 계획' 등 다양한 핵심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제론셀베인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PDRN 관련 연구를 보다 더 글로벌하게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론셀베인의 대표 제품으로는 통증, 염증 치료제인 전문의약품 ‘셀베인주’ 등이 있다. 제론셀베인은 치주염 및 폐질환 등 PDRN 치료제의 적응증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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