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는 28일 국군 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군대전병원장에 공식 취임 후 업무를 시작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국군대전병원장 공모에 지원했으며, 외상외과 전문의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군 의무 분야에 대한 기여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아 선발됐다. 교수이자 국방부 의무자문관인 그의 군에 대한 헌신 등을 고려, 명예해군 대령으로도 임명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 신임 병원장은 "군 의료체계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국군의무사령부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건강한 군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국군대전병원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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