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형택 기자 = 12월 30일 처음 방송되는 TV CHOSUN ‘히스토리 한 컷’은 역사적인 사건을 포착한 ‘사진 한 컷’을 통해 근현대사를 알아가는 역사 퀴즈 토크쇼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탄생 과정과 의미 있는 근현대사 사건을 사진 한 컷을 통해 쉽고 재밌게 풀어낸 프로그램으로 역사·정치 전문가와 역사를 잘 모르는 패널들의 기막힌 호흡이 방송에 공개된다.
프로그램 진행은 묵직한 존재감에 허당기를 더한 반전매력을 가진 배우 주상욱이 맡는다. 최근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에 출연해 물오른 예능감을 보여준 주상욱은 숨겨두었던 탁월한 진행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인 대표 뇌섹녀, ‘S대 누나’ 안현모가 출연해 언어 천재에서 역사 천재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 'WINNER'의 이승훈은 역사 전문가도 예상치 못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히스토리 한 컷’에 내로라하는 역사 전문가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KBS ‘역사저널 그날’,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 X’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역사N연구소장’ 심용환이 출연한다. 그리고 국제 정세 전문가 김지윤 박사가 출연해 당시 한국을 중심으로 한 외교 비하인드를 풀어내 출연자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임용한 박사는 멀게만 느껴지는 전쟁 이야기를 일상 이야기에 빗대어 쉽게 설명해 시청자에게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역사를 담은 사진을 다루는 프로그램답게 사진 전문가도 출연한다. ‘기자들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퓰리처상을 한국인 사진기자 최초로 받은 로이터통신 김경훈 수석 사진기자가 출연한다. 김경훈 기자는 사진 기자의 시선을 통해 사진에 대한 참신한 해석을 들려준다. 외신기자로 활약한 튀르키예 출신 방송인 알파고와 28년 차 한국살이 방송인 인도 아재 럭키도 출연,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준다.
한편 1회 방송현장에서 100년 전 사진을 보며 숨겨진 역사적 인물을 알아보던 중 이승훈이 사진 속 물건을 보고 아이돌의 시선으로 재해석. 이에 역사 전문가를 비롯한 출연진들이 “역시 아이돌이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산다.
과거 혼란했던 시기, 구국 인사들이 선고받은 뜻밖의 죄명으로 패널들이 의아해하던 와중에 과거 KBS1 ‘태종 이방원’에서 이방원 역을 맡았던 주상욱은 전지적 왕 시점으로 몰입해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이승훈은 “왕의 입장에서는 민감한 주제일 수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사상 첫 토크쇼 MC를 맡은 주상욱은 “'히스토리 한 컷'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역사를 다시 배우고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라고 밝히며 “대한민국 역사에 대중들의 관심이 더욱더 많아진 요즘 '히스토리 한 컷'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나 너무나 행복하고 시청자분들께서도 프로그램 통해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바람을 전한다.
‘히스토리 한 컷’은 12월 30일 오후 5시 첫 방송 이후 매주 토요일, 일요일 3주간 시청자와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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