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신청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늘 오전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워크아웃은 채권단 75% 이상 동의로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에 만기 연장과 자금 지급 등을 해주는 제도다.
앞서 지난 26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 이른바 'F(Finance)4' 멤버들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가능성과 그에 따른 부동산 PF 현안 등을 논의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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