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28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4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보건, 사서, 전문상담, 영양, 특수중등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 936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공립 합격자는 과목별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 수를 선발했고, 동점자의 경우 모두 합격 처리했다. 일반분야의 경우 387명 모집에 600명이, 장애 분야의 경우 32명 모집에 8명이 각각 합격했다.
시교육청에 시험을 위탁한 사립학교 43개 법인은 111명 모집에 328명을 뽑았다. 이 가운데 공·사립 동시 지원 합격자 수는 44명이다. 사립학교 법인의 경우 1차 시험 선발 예정 인원을 법인에 따라 3~5배수로 선발했다.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17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부산체육고·부산전자공고 등 시험장에서 음악, 미술, 체육, 전기, 전자, 기계, 정보·컴퓨터 등 7과목 실기시험을 치른다.
이어 1월 23일과 24일 이틀간 부산전자공고, 부산진여상, 여명중에서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 ‘교직 적성 심층 면접’ 등을 시행한다.
제2차 시험까지 위탁한 사립학교 11개 법인은 시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제2차 시험 일부를 함께 치르고, 제1차 시험만 위탁한 32개 법인은 사립학교 법인에서 자체적으로 제2차 시험을 시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공립의 경우 내년 2월 8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2차 시험을 교육청에 위탁한 사립의 경우 해당 학교법인을 통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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