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도발하면 현장서 즉·강·끝 응징" 대통령 부대상장 수상
[파이낸셜뉴스]
이날 해군에 따르면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중장) 주관으로 '2023년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 시상식을 열고 광주함에 대통령 부대상장을 수여했다.
광주함장 김현승 해군 중령은 "포술 최우수 전투함의 영예는 승조원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최고도의 전투수행 능력을 발휘한 결과"라며 "필승의 정신무장 하에 적이 도발하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포술 최우수 전투함은 대함·대공 사격, 포요원·전투체계 운용 요원의 팀워크, 유도탄·어뢰·어뢰음향대항체계(TACM) 모의 발사 등 다양한 능력을 평가해 선정한다.
우선 각 함대에서 자체 평가해 부대별로 우수함정을 선발하고, 이들이 해군작전사령부 주관 사격대회에 참가해 탑건을 놓고 겨룬다.
해군 전투함정의 함포사격은 해상에서 파도와 너울, 해무 등 기온, 기압, 풍향 및 풍속 등 급변하는 기상 환경에서 고속으로 기동하며 탐지, 추적, 격파해야 하기 때문에 함장부터 수병에 이르기까지 승조원 모두의 유기적인 팀워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알려졌다.
광주함은 특히 사격 정밀도 향상을 위해 단계별 체계적 훈련을 실시하고 식별된 개선사항을 보완하는 등 실전 같은 팀워크 훈련과 전술토의를 해왔다고 해군은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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