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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능 이전으로 동국제강 포항 봉강공장은 기존 연간 50만t 규모 코일철근 전문 생산기지에서 코일철근, 일반형강 병행 생산이 가능한 공장으로 기능을 확장했다.
동국제강 포항 봉강공장은 사업 일원화에 따라 명칭을 ‘CS공장’으로 변경했다. 이는 CS는 코일철근의 코일(Coil)과 형강(Section) 영문표기 앞 글자 합성어다.
기능 이전은 동국제강이 철강 산업 변화 속 원가 관리 및 생산 효율화 방안을 고심한 결과다.
동국제강 신평공장은 일반형강 연간 30만t을 생산하는 거점이다. 압연 라인 1기를 보유하고 있다. 압연은 금속재료를 회전하는 2개의 롤 사이로 통과시켜 가공하는 방법을 뜻한다.
동국제강은 제강(쇳물 생산) 없는 단일 압연만으로는 원자재 조달 여건 변화 속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판단했고, 연간 140만t 전기로 제강 설비를 갖춘 포항으로 형강 사업 기능을 통합해 생산을 효율화 했다.
동국제강 포항 CS공장은 이달 일반형강 주요 품목에 대한 KS인증 취득을 완료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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