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지역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3곳이 국제의료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증을 획득한 3개 의료기관은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 부산성모병원, 삼육부산병원이다.
이들 3개 병원은 보건복지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인증(KAHF)과 국제진료 우수기관 인증(GHA) 획득에 성공했다.
지난 11월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의 GHA 인증획득에 이어 12월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과 부산성모병원, 삼육부산병원 등 3곳 모두 KAHF 인증획득에 성공했다.
특히 GHA 인증은 세계적 국제진료 우수기관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전세계 19개 인증기관 중 국내에서 두 번째로 인증에 성공한 것이다. KAHF 인증의 경우 전국 13곳의 인증기관 가운데 부산은 3곳이 포함됐다.
시는 각종 국제 인증 획득이 부산 의료기관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 큰 역할 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와 보건복지부는 KAHF 인증기관 3곳에 대해 인증기관 홍보, 운영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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