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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동반성장 파트너” 호반건설, 협력사와 소통·협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9 14:21

수정 2023.12.29 14:21

호반CI, 자료제공: 호반건설
호반CI, 자료제공: 호반건설

호반건설이 협력사들과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협력을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가 하면, 워크숍 등을 통해 이야기 장을 펼치기도 하는 것이다.

지난달 호반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 협력사와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협약 기업은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시행한다.
호반건설과 동반위는 지난 2020년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이번에 재협약을 체결하며 상생협력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건설은 협력사를 위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반위는 호반건설과 협력사의 양극화 해소와 상생협력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고,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홍보를 지원한다.

호반건설과 동반위는 △기술혁신 인프라 지원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협력사 복리후생 증진 △경영 컨설팅 및 국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호반건설은 경영안정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 및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호반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2023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토목, 설비, 전기, 소방, 통신 등 건설 주요 공종의 70여 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을 초청됐다.

2023 상생협력 워크숍은 협력사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 첫 순서로 (재)미래일터연구원 임영섭 원장의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한 리더의 자세’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개선할 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의 경영진 및 팀장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지속 성장과 준법경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밖에도 호반건설은 협력사의 안전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세이프티 위드 호반(Safety with HOBAN)’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2023 호반리더스아카데미(HOBAN Leaders Academy, 이하 HLA)’를 개설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이 지속 성장해 올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상생"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꾸준히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9년 창업주 김상열 회장(현 서울신문 회장)이 설립한 호반건설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재계 순위 33위의 호반그룹으로 지속성장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2020년부터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호반그룹의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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