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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내부 궁중암투·합종연횡하듯 삼국지 정치 하지 말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9 14:44

수정 2023.12.29 14:44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공식 출범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마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 비대위원장, 김형동 비서실장, 박은식, 윤도현, 민경우, 한지아, 구자룡, 김경률, 장서정, 김예지 비대위원, 유의동 정책위의장, 윤재옥 원내대표. 2023.12.29 uwg806@yna.co.kr (끝)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공식 출범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마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 비대위원장, 김형동 비서실장, 박은식, 윤도현, 민경우, 한지아, 구자룡, 김경률, 장서정, 김예지 비대위원, 유의동 정책위의장, 윤재옥 원내대표. 2023.12.29 uwg806@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내부 궁중암투, 합종연횡하듯 삼국지 정치는 하지 말자"고 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비대위회의에서 "제가 당의 구성원과 동료들에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소수당이고 우리의 상대는 똘똘 뭉쳐 있다"며 "똘똘 뭉쳐 총선용 악법을 통과시키는 것에도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비대위원장은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돼 있고, 우리가 우리끼리 내부 권력 암투할 시간과 에너지는 없다"며 "그럴 시간과 에너지로 동료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어 설명하고 상대당의 왜곡선동에 맞서자"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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