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야의 종' 타종행사 10만명 인파 예상…"안전관리 점검"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31 15:30

수정 2023.12.31 15:30

지난해 12월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 열린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가득한 모습. 뉴시스
지난해 12월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 열린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가득한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가 31일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관련 안전사항을 정비하고 나섰다. 제야의 종 행사가 열리는 서울시 종로구 보신각에는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쌍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 보신각 일대를 방문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의 현장 인파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이 본부장은 보신각과 그 주변의 주요 도로 일대를 돌아보며 교통통제 대책, 인파분산 대책 등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점검에 나선 이 본부장은 좁은 골목, 지하철 환풍구, 맨홀뚜껑, 변압기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들을 세심하게 관리할 것과, 대설·한파로 인해 빙판길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위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업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과 구조·구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에 타종을 보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려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국민께서 안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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