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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3대 구조개혁, 인구 위기 과감하게 대응" [신년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1 09:00

수정 2024.01.01 09:06

확실한 성과와 변화 통해
'민생, 미래, 통합의 해'로
투명 공정한 국가시스템 확립
한 총리 "3대 구조개혁, 인구 위기 과감하게 대응" [신년사]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노동, 교육, 연금 3대 구조개혁과 인구 위기 문제에는 더욱 과감하고 결단력 있게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2024년이 ‘민생, 미래, 통합의 해’로 기록될 수 있도록 확실한 성과와 변화를 이뤄내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수출역량 강화와 내수 활성화를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경기 회복세를 우리 경제 전반으로 확산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강력한 규제 혁신으로 투자를 활성화하고, 신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자 한다"며 "물가안정과 두터운 약자복지,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법치의 근간을 바로 세우고, 투명하고 공정한 국가행정 시스템을 확립해 사회적 자본을 쌓아나가겠다"면서 "각종 범죄를 비롯하여 재난, 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철저히 지켜나가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막중한 국가적 과제들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단합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우리가 마주한 위기를 하루속히 이겨낼 수 있도록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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