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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국비 16억 확보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1 10:56

수정 2024.01.01 10:56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14개 시군, 24개소 선정
강원특별자치도가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강원특별자치도청사. fn뉴스 DB
강원특별자치도가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강원특별자치도청사.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14개 시군 24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

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증가 등 급격한 소비와 유통환경 변화에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자생력강화를 위해 올해도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를 통해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우수상품을 홍보, 판매,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청년몰 공동상품 개발과 공동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사업은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속초) △첫걸음기반 조성(강릉 주문진좌판풍물시장) △청년몰 활성화(삼척 중앙시장 청년몰)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춘천 인공폭포상점가) △화재알림 및 노후전선 정비사업(춘천 후평3동 행복마을 상점가, 철원 동송전통시장, 강릉 중앙시장) 등이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 전통시장 홍보 행사인 2024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됐으며 도와 속초시는 전국 우수 전통시장 대표 상품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원홍식 도경제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만의 색깔을 담은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를 통해 도내 그리고 전국의 전통시장 상품들을 맛깔나게 홍보하고 판매하겠다"며 "첫걸음기반조성 시장 사업과 시장경영 패키지지원사업을 통해 공동마케팅, 상인교육 등으로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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