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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식 사령관 “적 도발 시 즉각·단호한 응징” 해안경계·방공 태세 점검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1 16:52

수정 2024.01.01 16:52

새해 첫날 영종도서 현장 점검 "선조치·후보고 강력 대응" 지시
수도군단 방공진지도 찾아 적 항공기 및 소형무인기 침투 점검
[파이낸셜뉴스]
손식 지상작전사령관이 1일 인천 영종도에서 육군 17사단 주요 지휘관들과 해안 경계 작전 현황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지작사 제공
손식 지상작전사령관이 1일 인천 영종도에서 육군 17사단 주요 지휘관들과 해안 경계 작전 현황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지작사 제공
손식 지상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이 새해 첫날인 1일 영종도 일원 해안과 공중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육군 17사단 부대와 수도군단 방공진지를 잇따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손 사령관은 이날 부대원들과 해안철책을 직접 도보로 이동하면서 경계태세 현장을 살펴본 뒤 작전지역 및 적 위협 분석, 해안 감시·경계 작전 수행체계, 인천공항 대테러대응태세 현황 등을 부대 상황실서 보고받고 작전을 지도했다.

손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았지만 적들은 연초부터 기습적 도발을 획책하고 있다. 여러분이 지키고 있는 이곳은 대한민국의 핵심 관문으로 반드시 안정적으로 지켜내야 국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바로 내 앞으로 적이 도발할 것이라고 생각해야 하고, 도발하면 선조치·후보고 원칙하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 사령관은 수도군단 방공진지도 찾아 적 항공기와 소형무인기 침투에 대비한 방공작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손식 지상작전사령관이 1일 인천 영종도 수도군단 방공진지를 방문해 적 항공기 및 소형무인기 침투 대비 방공작전 대비태세를 보고 받고 있다. 사진=지작사 제공
손식 지상작전사령관이 1일 인천 영종도 수도군단 방공진지를 방문해 적 항공기 및 소형무인기 침투 대비 방공작전 대비태세를 보고 받고 있다. 사진=지작사 제공

손식 지상작전사령관이 1일 육군 17사단 영종도 해안경계부대 상황실에서 대비태세 현황을 점검하며 작전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지작사 제공
손식 지상작전사령관이 1일 육군 17사단 영종도 해안경계부대 상황실에서 대비태세 현황을 점검하며 작전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지작사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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