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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옥순' 김슬기 父, 새 사윗감 만나 어색…"재혼 언제쯤 생각하냐"

뉴스1

입력 2024.01.01 23:35

수정 2024.01.01 23:35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10기 옥순'으로 알려진 김슬기의 아버지가 새로운 사윗감을 만났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나는 솔로' 10기 옥순 김슬기, '돌싱글즈3' 출연자 유현철이 재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유현철은 김슬기 본가에 첫인사를 갔다. 인사를 드리러 가는 길 아버지 얘기가 나오자 유현철이 "전 사위랑은 어땠냐"라며 궁금해 했다. 김슬기는 "전 사위는 일단 술을 못 마셨어. 아빠가 술 좋아한다"라고 털어놨다.


드디어 첫 만남이 성사됐다.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자 유현철이 김슬기를 애타게 찾았다. 그는 "너무 어색하다. 나랑 같이 있어야지"라고 속삭였다. 김슬기는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그랬어?"라며 웃었다.

김슬기 어머니가 새 사윗감의 첫인상에 대해 "인상 좋아서 난 마음에 드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버지가 "인상은 좋은데 마음속에는 아직 안 들어가 봤으니까 이제 천천히 들어가 봐야지. 얼굴은 착해 보이는데 천천히 알아가자고"라고 대답했다.

특히 김슬기 아버지가 딸의 재혼 시기를 궁금해 했다. 그는 유현철을 향해 "언제쯤 (결혼식)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유현철은 "3년 전 청약받은 아파트가 있는데 1월에 입주한다. 그 전에 슬기랑 아이들이랑 같이 갈 거다.
집 보고 오면 마음이 더 와닿을 것 같다. 그때부터 결혼식 날짜를 잡을까 싶다.
1, 2월 생각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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