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절친과 남자친구를 바꿔 사귀게 된 뒤 임신한 고딩 엄마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3일 공개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엔 17살에 엄마가 된 신여진이 출연한다. 재연 드라마에선 중학교 2학년 때 절친의 남자친구에게 고백을 받고 강원도로 전학을 간 신여진의 사연 이야기가 담긴다. 신여진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 하던 때 절친 남자친구가 찾아와 '그 친구와 이별했다'며 다시 한 번 사귀자고 고백했다"고 말한다.
신여진은 틈만 나면 먼 길을 달려와 챙겨주던 절친 남자친구에게 흔들렸고, 고민 끝에 절친을 찾아갔다고 한다. 상황을 설명하자 그 친구는 '새 남자친구가 생겨서 상관 없다. 잘 만나보라'고 했다고 한다. 신여진은 "알고 보니 친구의 새 남자친구가 내 전 남자친구였다"고 말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특별 게스트 배우 윤소이는 "대환장 파티"라며 머리를 감싸쥔다.
신여진은 결국 그 연애를 시작하고 남자친구가 오갈 데 없는 상황에 놓이면서 동거를 시작했다고 밝힌다. 신여진의 엄마는 남자친구 상황을 알고 먼저 동거를 제안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진행자들을 놀라게 한다. 서장훈은 "저런 엄마가 대한민국에 몇 명이나 될까"라고 말하고 박미선은 "내 기준으로는 도통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한다. 이어 신여진의 파란만장한 사연이 계속 이어지며 진행자들을 계속 놀라게 한다.
'고딩엄빠4'는 3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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