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고두심, 인교진이 '회장님네 사람들'을 다시 찾았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의 맏며느리 은영 역의 고두심과 개똥이(재동) 역의 인교진이 다시 찾아왔다.
'전원일기'의 맏며느리이자 김용건과 부부로 열연했던 고두심이 재방문해 반가움을 더했다. 이에 김용건은 극 중 아들 영남이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던 배우 김기웅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그러자 고두심은 제주도에서 어린 영남이와 만난 적이 있다며 "정말 아주 잘 컸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고두심과 김용건은 함께 다슬기를 손질하며 여전한 부부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고두심은 '빨간약' 명장면을 남긴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를 언급했다. 당시 극 중 딸로 열연한 배종옥과 역할에 완전히 몰입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또 고두심은 노희경 작가와 4개의 작품에서 협업했다고 밝히며 김혜자, 나문희, 윤여정, 박원숙, 김영옥 등과 함께 했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추억했다.
이날 고두심 외에도 개똥이 인교진이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또 '전원일기'의 어머니 김혜자가 손편지와 간식을 선물, 전화로 재방문을 약속했다. 더불어 방송 말미, '전원일기' 용진, 은영의 아들이자 김회장네 첫째 손자 '영남이'와 개똥엄마 이상미의 방문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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