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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측 통보 없어...보도에 표기된 계열사 영문명 오해로 인한 해프닝
[파이낸셜뉴스] 뉴파워프라즈마가 최근 일각에서 제기 된 내부거래로 인한 비자금조성 및 배임 횡령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공식 입장을 2일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전일 검찰이 전북의 한 반도체 장비회사가 관계사에 내부장비를 헐값 매각하면서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업은 내부 거래외에도 탈세 의혹까지 제기된다고도 부연했다.
이같은 보도가 전해지자 관련 업체로 뉴파워프라즈마가 거론되면서 2일 오전 장중 -5% 넘게 급락했다.
이와 관련 뉴파워프라즈마 측은 “당사와 관계사(계열사)간의 내부거래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라며 “당사의 계열회사는 익산공장 사명이 엔피에너지이며, 기사에 있는 회사는 엔피이로서 아무런 관계가 없는 회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도에서 문제 삼은 계열사와 실제 거래회사의 단지 영문명이 유사한 것 때문에 오류의 원인이 된 것으로 추측한다”라며 “실제 거래 내용의 경우, 당사는 제조공간 확보를 위해 사업영역이 다른 공장내부에 기존공장(구 넥솔론)설비를 엔피이에 폐자재·폐설비로 매각 했으며, 엔피이는 중국기업(항주섭인)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사에서 언급한 배임 등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뉴파워프라즈마 관계자는 “당 사는 현재 검찰(군산지청)로 부터 관련 조사 등 연락은 없는 상태이며, 만약 요청이 있을 겨우 조사에 적극 임할 예정”이라며 “투자자들이 투자에 혼란이 없으시길 바라며 곧 자율공시로 입장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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