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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국제학교·외국대학 설립 초읽기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2 10:40

수정 2024.01.02 10:40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기초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고양시청사. /고양시 제공
고양시청사. /고양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가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기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고양시청 평생교육과 회의실에서 열린 착수 보고회에는 시 관계자 및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경기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해 용역 추진 계획 및 세부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2022년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돼 2024년 산자부의 최종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경제자유구으로 최종 지정될 경우 경제자유구역법 제22조와 외국교육기관법에 따라 고양시에도 국제학교와 외국대학 설립이 가능해진다.

이에 시는 우수한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2023년 4월 경기도 정책연구과제로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로드맵 수립'을 제출한 바 있다.
해당 연구과제는 5월 최종 선정, 경기연구원은 이달 관련 연구를 착수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고양시 지역 여건 분석 △외국교육기관 유치에 대한 고양시민 수요조사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연구원은 국내외 교육 환경 및 외국교육기관 유치 현황 분석을 통한 기초자료 발굴, 스왓(SWOT)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고양시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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