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롯데관광개발, 단기차입금 대출만기 연장 성공-상상인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2 13:50

수정 2024.01.02 13:50

드림타워 카지노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
드림타워 카지노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 단기차입금 대출만기 연장 성공-상상인

롯데관광개발, 단기차입금 대출만기 연장 성공-상상인


[파이낸셜뉴스] 상상인증권은 2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2023년 11월 단기차입금 7800억원에 대한 대출만기가 연장, 리파이낸싱(자금 재조달) 이슈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2020년 11월 26일 제주드림타워 사업운영비 등 조달을 위해 트랜치 A 대출약정금 6000억원(이자율 연 4.05%), 트랜치 B 대출약정금 1000억원(이자율 연 5.90%) 규모로 차입했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시장금리 수준으로 이자율을 책정하지만 6개월 후 조기상환시 수수료가 없는 조건이이준호 연구원은 "대출금에 대한 리파이낸싱 가능 여부 이슈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소됐다"며 "향후 실적에 대한 부분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는 제주향 항공운항편수다. 2023년 11월 기준 제주항공 국제선 운항편수는 465편으로 2019년 11월 대비 60% 회복률을 기록했다.
무사증 제도에 따라 항공편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여력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매도 금지 및 실적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한 상태이나 리파이낸싱 문제는 해결됐다.
전환사채 물량으로 인한 오버행 이슈는 현재주가에서 해당 이슈가 실현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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